건동대학교(총장: 김충한) 축구부가 28일 오전 11시 학 내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범했다.

  건동대학교는 최고의 프리미어리거를 양성하는 신흥 축구사관학교로 만들고자 27명의 우수 선발자들로 구성하여 축구부를 창단,  창단식에는 김충한 총장을 비롯한 김휘동 안동시장과 장대진 도의원, 정동완 경북축구협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 건동대학교 축구부 창단을 한 마음 한 뜻으로 축하했다.

  김충한 총장은 창단사를 통해 "지 · 덕  · 체를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학원스포츠로 정착하기를 희망하며, 스포츠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대학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디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의 명예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축구부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건동대학교 축구단은 현재 서울체고 출신의 한영욱군을 비롯 전국 20개 고교에서 27명의 축구특기자전형 우수 선발자들로 구성, 서기태 전 한려대학교 축구부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 선수들의 전술훈련과 체력 증진 프로그램에 의한 경기 조직력과 골 결정력을 집중 연마하여 오는 4월 8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학축구연맹전 춘계대회에 처녀 출전하게 된다.

  한편, 축구단을 창단한 건동대학교는 기존의 배구단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학원스포츠라는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고교 축구선수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도 가능하게 해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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