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양궁부가 '제41회 전국 남녀 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준우승 및 개인전 2, 3위를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는 중등부 92개팀, 고등부 47개팀, 일반부 26개팀과 초등부 81개팀 등 전국의 268개팀 1천 150명이 출전, 자신의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대 양궁부 정진범(체육학과 2년)과 류영식(체육학과 1년)은 30m, 90m 개인전과 50m 개인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종합 부문에서 류영식은 2위, 정진범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안동대 정진범은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으로 안동대 양궁부 정진범과 류영식은 오는 3월 19일부터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출전자격을 갖게 됐다.

  한편, 안동대 양궁부는 2005년과 2006년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각종 대회마다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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