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경북도민체전 개막!
영주시 선수단 621명, 봉화군 254명 출전

2009-05-13 오전 1:01:59 피현진 기자

300만 경북도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북도민체전은 23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펼치자 경산의 꿈! 뭉치자 경북의 힘!'의 구호 아래 화려하게 시작된 경북도민체전은 주 개최지인 경산시에서 육상, 축구 등 2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며 경주, 영천 등 인근 시군에서 2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이날 개막 행사에 경산시는 독도에서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영토주권과 민족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등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경산이 모여', '삶의 춤 운동'이란 주제의 식전행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본격적인 개회식에서는 김관용 도지사와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23개 시·군의 시장·군수 및 시·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3백만 도민의 축제인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축하하고, 처음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경산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각오와 결의가 절실하며, 도민체전을 계기로 300만 도민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경북시대를 만들어가자"며 "그동안 고된 훈련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자신과 고장의 명예를 빛내는 한편, 경북인의 기개를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산육상경기장을 비롯한 경기장 시설의 신축,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체전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 UGN경북뉴스 & ugn.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스포츠 (5 page)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데스크톱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