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8일 국장 및 과장 승진 등 3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3명에 따른 후임 충원과 후배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공로연수에 들어간데 따른 국장급 3명, 5급 승진 8명, 전보 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인사는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 관행을 탈피하고 성과 주의 인사원칙 확립을 위해 전문성과 ‘일 중심’, ‘능력중심’ 적재적소의 인사원칙에 역점을 두고, 직원상호간 경쟁심리를 유발시키는 한편, 업무의 효율성과 조직의 생산성을 유발 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업무추진능력과 시정기여도,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인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15명, 6급 이하 15명 등 승진대상자의 상?하위계급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다면평가 위원들의 평가결과 30%를 반영해 외부인사 과반수(총 9명중 5명)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승진자를 결정함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높게 반영하고 승진인사의 투명성을 제고 했다.

특히, 의회사무국장으로 승진된 권정준 기획예산실장은 합리적이고 완벽한 도청유치 전략추진으로 17만 안동시민의 염원인 웅도경북 천년 도읍지를 안동?예천으로 유치했으며, 2008년도 지방교부세 전국 최다 확보, 지방자치경영대전 외 7개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등 의욕적인 업무추진과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이 탁월해 발탁됐다.

또,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승진된 이승환 총무과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2주년 선포식, 안동의 날 행사 개최, 대형프로젝트사업의 완벽한 추진,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직시 안동국제탈춤 축제를 6년 연속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한민국대표 축제로 선정케 하는 등 기획력과 행정의 조정능력이 탁월해 발탁됐다.

한편, 총무과장은 직위공모를 통해 발탁했으며, 전보는 보직 희망신청을 받아 관련 법령에 의한 전보제한원칙을 준수해 이뤄졌다.

아울러,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일의 성과를 중시하고, 창의적인 인력관리시스템으로 정착되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승  진 : 11명

※ 전보 및 공로연수 :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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