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소장 권오진)는 11월 4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 후 11월21일자 보건소 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현 부서 3년 이상 근무자를 전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업무의 연계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탄력 배치로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안동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근무배치로 직렬 불부합을 조정했으며, 보건소 인원 정원감축 및 의료복합투어, 한방BTL 등 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효율성 증진을 위한 보건소와 읍면보건지소간 인사교류로 읍면지역 의료서비스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보강 배치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안동시는 주민 생활 복지 수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세계건강도시에 가입한바 있으며,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방문보건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위주의 의료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근무배치는 관행, 연공서열, 탁상행정 위주가 아닌 조직구성원이 일 중심으로 배치되도록 했다."며 "이를 계기로 경북도청 이전 중소도시이자 경북 최초의 세계건강도시로써 앞서가는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