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림과 강성진(산림방제담당)씨가 산림청으로부터 우수 산림공무원에 선장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소나무 지킴이에 선정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방지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주변지역으로 재선충병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기여한 산림공무원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우수 산림공무원를 선정, 포상이 주어진다.

  강성진씨는 산림청이 주최한 '2007년도 산림병해충 연찬회'에서 재선충병에 대한 심각성과 방제사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선충병 방제전략"이란 주제를 발표해, 산림청의 우수상을 표창 받게 됐다.

  또한, 강계장은 소나무를 사랑하는 전국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솔바람 모임"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제1회 소나무 지킴이에 선정돼, 오는 17일 서울 국민대학교에서 상장 및 부상 300만원을 받는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안동시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에 적극적인 방제로 북단에 있는 백두대간을 지키고 봉화·울진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금강송으로 피해확산을 저지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한편, 산림청으로부터 우수 산림공무원으로 선정된 산림과 강성진 산림방제담당은 "이번 수상은 재선충병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한 모든 산림과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물로 직원들을 대신해 받게된것 같다"며 "무엇보다 소나무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함께 소나무를 보호하고 피해방지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폭 넓은 계기가 마련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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