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25일 문경읍 갈평1리 노인회관에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은 마을 세무사와 문경시 세정팀이 함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안내를 돕고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 주는 제도이다.

시에는 현재 4명의 마을 세무사를 위촉했으며 이날은 이석창 마을 세무사가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상담을 받은 마을 주민은 "궁금해하던 세금 문제를 세무사에게 직접 대면 상담을 받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병진 세정과장은 "재능기부로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을 도와주는 마을 세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