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29일에서 30일까지 경주에서 청소년 교류캠프를 운영했다.

문경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주도로 지난 3개월간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천 년 전 핫플레이스였던 경주 월성을 중심으로 황리단길, 대릉원 등을 기행하고 친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동학교육수련원에서의 교류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관내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의집 이용자와 봉사자로 구성한 의미 있는 청소년 참여 활동이 됐다.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정기적으로 주제가 있는 진로 체험을 기획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 체험은 토요 진로 체험, 가족진로체험이 월별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4명 이상이 모이면 체험이 가능한 공모형 진로 체험도 있다.

최미연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획팀장은 "방학을 맞아 학교 공부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이 주고자 캠프를 준비했다"며 "1박2일은 짧지만, 학기 중 스트레스도 떨쳐내고 또래들과의 교류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만들고자 오랜 시간 기획하고 준비해서 만족도가 높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기 중에도 방학에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