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영광여고는 학생회가 직접 기획·실행한 탄소중립 참고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졸업생, 선배들과 교사들의 참고서를 모아 재학생들에게 물려주는 재활용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줄이기에 동참했다.

미션을 통해 350여 권의 참고서를 모았고,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회의 열정과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탄소중립 참고서 나눔은 25일을 마지막으로 총 3회에 걸친 나눔 활동으로 마무리한다.

김민서 학생회장은 "60만 수험생이 참고서를 한 권씩 물려주거나 재활용할 때 약 22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며 "나눔 행사로 전교생이 소통하며 환경보호 실천에 참여해 무척 기쁘게 샹각한다"고 말했다.

김호연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