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대회 3일째 경기에서 영주시는 종합 8위에 머물렀으나, 대회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사상 처음 안동시를 제치고 중위권으로 올라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대회 3일째 축구 남자 고등부에서 영주선발이 영천 영동고등학교에 3-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라 안동고를 1-0으로 물리친 포항 제철 고등학교와 결승전을 치루게 됐다. 하지만 남자 일반부는 안동시 팀에 1-0으로 패하며 결승전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키고 돌아서야 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날 개인전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좋은 성적이 예상돼 현재 종합순위 7위(김천), 6위(안동)을 추월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

영주시는 현재 8위에 머물러 있지만 종합 점수가 6위에 1점에서 2점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 이런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고 있다.

봉화군은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 종목 결승이나 개인전에 이렇다할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워 대회 마지막 날 까지 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는 포항시가 시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구미시와 경산시가 뒤를 잇고 있으며,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1위를 의성군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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