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영주시는 종합점수 104점으로 8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쳐 아쉬운 마음속에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영주시는 전날 대회 3일째 경기가 끝난 결과 종합순위에서 8위 였지만 공동6위 안동과 김천에 종합점수에서 차이가 없어 최초로 안동시를 밀어내며 6위의 희망을 가졌으나, 단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결국 8위에 만족 할 수 밖에 없었다.

영주시는 대회 마지막날 축구 고등부에서 포항시 포항제철 고등학교에 3-0으로 패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으며, 핸드볼 경기에서도 남자일반과 여자고등부가 각각 구미와, 경주에 패해 역전의 희망을 접어야 했다.

한편, 이번 도민 체육대회에서 포항시와 구미시는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까지 접전을 벌여 결국 구미시가 포항시에 1점차로 앞서며 종합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구미시는 대회 3일째 경기가 끝난 7일까지 포항시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를 역전시키며 우승해 두 배의 기쁨을 맛보았다. 3위 또한 마지막 날 치고 올라온 경산시가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개최지인 영천시는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