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청 전경

경북 봉화군은 이달 26일부로 동절기 건설공사 시공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전면 시공을 중지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 및 수해복구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물가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한다.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7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상 날씨에 영향을 받아 공사 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사업장별 별도 공사 중지 해제를 통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사업 시행에 따른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