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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청 전경 |
경북 예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8월에 부과하는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
올해 5월 7일 제245회 예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함에 따라 올해 부과하는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이 대상이다.
감면대상은 2021년 7월 1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가구주에게 부과하는 개인주민세 1만1000원과 개인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 5만5000원으로 감면액은 약 3억6000만원 정도다.
군은 주민들 편의를 위해서 별도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주민세를 부과한 후 직권으로 감면 처리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주민세 감면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방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