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전통숙박 체험장으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지례예술촌에서 15일 늦은 오후 고택 음악회 "국악과 시·서·화의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

  지례예술촌은 지난 한 달 동안 385명의 고택체험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월평균 201명의 체험객보다 184명이나 늘어나는 등 고가옥체험이 활기를 뛰고 있다.

  지례예술촌에 의하면 지난 4년 동안 월평균(5월 기준) 281명 보다도 104명이 늘어났고, 외국인도 39명으로 지난 4년 평균 29명보다 1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임동면 수곡리에서 지례예술촌으로 이어지는 도로 개통과 화장실을 비롯한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 사업이 완료되었음은 물론 매 주말마다 고택음악회 개최를 비롯한 종가의 전통음식, 제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에 산재한 종택, 고가에서 음악회를 비롯한 전통 민박을 활성화하고 전통생활 체험장으로 활용토록 고택관광자원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고택문화 체험이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