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경북도립교향악단(지휘자: 신현길)이 8일 오후 7시 안동대 솔뫼문화관에서 안동대학교 개교60주년기념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리스트 전주곡 패러프레이즈', '네 손에 의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협주곡', 신세계 교향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협주곡은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군산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있는 샤샤(바이올린)와 국립 챔버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한 타냐(비올라)의 협연으로 진행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번 공연의 전주곡은 안동대 김수연 교수와 피아니스트 황성순이 함께 연주를 맡았다.

  한편, 경북도립교향악단은 2006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전국교향악축제'에 첫 출연하여 전국 21개 교향악단 중 가장 적은 단원으로 가장 감동적인 연주를 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07년 제2대 신현길 상임지휘자와 함께 더욱 수준 높은 연주와 다양한 기획으로 도민의 자랑 스런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