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김대식(57·사진 왼쪽) 前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이 문경시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민선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 군위군이 고향인 김 신임 부시장은 1989년 11월 구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5년 경북도 농업경영과에 전입,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 팀장, 문화예술과 팀장, 농업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달 21일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또한, 김 부시장은 오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2008년 계명대 정책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가족은 부인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 부시장은 "긍정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문경시에 부임하게 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신현국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사업, 영강 지역 도시개발사업 등 10대 중점과제와 신성장 동력 TF 전략과제의 성공적 추진으로 발전한 문경의 미래상을 그려가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실천으로 전국 최고의 친절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