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은 수해 1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기원하는 합동분향소를 문화회관 로비에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문화회관 로비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는 15일 9시부터 18시까지 1일간 운영하며 운영시간 내 누구든지 분향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15일 오전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합동분향소 내 안내원과 공무원을 배치해 군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엄숙한 분위기 유지를 빈틈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유례없는 재해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상처를 갖고 계신 유족과 군민들의 마음이 하루속히 치유되길 기원한다"며 "예천군은 재해복구와 예방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