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오른쪽)가 간부공무원과 한천 체육공원 일대 쓰레기를 줍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일 오전 6시 30분 '함께해요! 클린예천' 슬로건 아래 쓰담달리기 캠페인으로 민선 8기를 시작했다.

이른 아침부터 김 군수와 간부 공무원은 함께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담달리기를 하며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군민 관심 속에 '청정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쓰담달리기는 지난해 7월 김 군수의 챌린지로 시작한 대대적인 군민 참여 운동으로 현재까지 673개 단체 10185명이 참여해 한층 더 깨끗한 예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군민 참여와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함께해요! 클린예천!’ 밴드를 운영하고, 쓰담달리기 캠페인, 이어가기 챌린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봉사활동, 운동을 한 번에 실천할 수 있는 ‘1석 3조 쓰담달리기’는 친구, 직장동료, 어린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전실천운동으로 군민 기초질서 지키기 의식까지 고취할 수 있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새로운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작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쓰담 달리기하게 됐다"며 "중단 없는 예천 발전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