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학교 축구부가 19년 8월 11일부터 8월24일 울진군에서 시작된 글로벌유소년데이터플랫폼ISDA 제55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에서 2학년과 3학년이 동시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승현 감독이 이끄는 축구부는(3학년) 예선에서 부산사하중3-1승, 서울문래중(3-0)승, 부천계남중(2-0)승, 서울한양중(2-0)승, 경기용인축구센터원삼중(3-1)승, 전북해성중(4-1)승을 차례로 격파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안동중학교는 6경기 17득 3실점으로 참가팀들중 단연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고, 전북해성중과의 결승전에서는 1-0으로 리드를 당하고 있던 상황에서 종료 10여초를 남겨두고 7번 유관태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연장전 끝에 3골이 터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대회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2학년부 충무그룹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중학교 2학년부는 전북고창북중(0-0)에 승부차기 끝에 5-4로 패했지만, 제주중앙중(2-0)승 경기신장중(1-0)승, 서울중동중(4-3)승, 경희FC(1-0), 경기용인축구센터 원삼중과의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해 55년 대회 역사상 첫 3연패를 이루는 대기록을 세웠다.

제55회 추계한국중등 축구연맹 회장배 축구대회는 중등축구 최고의 대회로 꼽히고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스타들이 한 번도 빠진적없는 큰 대회이다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제55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대회 2관왕과 2학년부 대회3연패라는 기적의 업적을 만들어냈다.

前국가대표 차범근 감독은 결승전에 빠짐없이 참석해 2관왕과 동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안동중학교 축구부에 대해서 이룰 수 없는 큰 성과를 거둔점을 높게 평가하고 선수들과 축배를 함께 나누었다.

안동중학교 황덕기 교장은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올해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포철중을 격파하고(1:0) 경북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2관왕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냈다."며 "이 모든 것이 축구감독과, 코치, 선수, 학교가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