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석동 안동댐 선착장 앞 5m 수중 바닥에서 백골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된 백골 사체는 안동시 수난구조대장이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바지선 바닥 점검을 위해 물에 들어갔다 상체는 바닥에 묻혀있고 하체만 들어난 백골 사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19 구조대 및 안동시 수난구조대와 함께 시신 수습에 나섰지만 첫 발견자가 신고 당시 수습한 대퇴부(추정) 뼈 일부와 치골(추정) 뼈 일부 외에는 흐려진 물로 수중의 시계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체를 수습하지 못하고, 5일 다시 시신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체가 지난 2010년 9월 경 안동댐에서 실종 된 Y학교 A교감으로 추정하고 있다. Y교감은 2010년 9월 경 승용차와 신발 등 소지품을 안동댐 인근에 두고 실종돼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으나, 한 달이 넘는 수색에도 사체를 찾지 못한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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