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명희)은 유아들 52명을 대상으로 원내 도서관과 각반 교실에서 고유의 민속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송편빚기 및 민속놀이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추석의 의미와 민속놀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각반 교실에서 돼지씨름, 딱지치기, 칠월칠석, 고무신 던지기, 지게놀이, 투호 던지기 및 송편빚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는 유아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운영으로 다양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우리 고유의 놀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햇살반 김○○(4세, 남) 유아는 "지게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추석때 할아버지 할머니랑도 함께 해 볼꺼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명희 원장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하여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