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연리 225% 살인 이자와 채무자를 폭행 등의 혐의로 무등록 사채업자를 검거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사채업자가 안동시내 유흥업소 종업원 2명에게 1인당 300만원에서 1,000만원을 빌려주고 하루 10만원씩 일수방법으로 연리 225%의 고리의 돈을 받아오다 이들이 돈을 제때 갚지 못하자 직장을 찾아 가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등록 사채업자에게 피해를 입은 유흥업소 종업원과 주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집중하는 한편, 검거한 사채업자를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고 경제적 약자보호를 위해 입체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립할 방침으로 대대적인 불법사금융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