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박용휘)은 3월 16일(목)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옥산서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외체험학습을 활성화하고 실천적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이 협약의 배경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2019년에 경상북도 내 9개의 문학관 탐방 자료를, 2020년에는 도내 8개의 서원 탐방자료를 개발하였다. 2021년에는 도내 9개의 길 탐방 자료를 개발하였으며, 2022년도에는 이육사문학관과 권정생 동화나라와 업무 협약을 하는 등 인성인문학 개발 자료의 교육적 활용과 학교 인성인문학 교육 활성화에 중추적인 교육연구기관으로써 그 역할을 해왔다. 2023년에는 옥산서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옥산서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선비학교, 인성체험교실, 전통문화 체험 및 무료 다도, 붓글씨, 서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산서원에서 인성인문학 탐방 인증 프로그램 '인품 챌린지', 퇴계 종택을 방문하여 퇴계 종손의 삶 알아보기, 좌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인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예산 지원 및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의 자문 역할을 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의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박용휘 원장은 "여러 기관 간의 소통 협력이야말로 실천 중심의 인문학교육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인성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인성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