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 '한국관광공사 주관 K-컬처 특화 10대 프로그램'에 선정

경북 영주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은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대상 K-컬처 특화 상품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첫 공식 프로그램이 오는 9월 2일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3월 운영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사진 (소백산정상)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대상 K-컬처 특화 상품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에서위드코로나 시대에 외국인 개별관광객 신규 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동 공모전은 4.18.~5.17.(1개월)간 전국 각지에서 100여개 프로그램이 접수되었으며, 6월에 최종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는 올해 3월 영주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인 소백산국립공원,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 한국문화테마파크인 선비세상, 풍기인삼 등을 연계한 외국인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을 개발하고, 상반기 시범운영 4회를 운영한 바 있으며, 7~8월 장마 및 수해피해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동 프로그램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영어가 가능한 한국인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서, 외국인과 한국인이 소백산 자락에서 등산 등 다양한 액비비티를 하면서 친구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또한 정기 프로그램 외에도 10명 이상 단체인 경우 유선문의를 통해 별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주재우 원장은 "영주의 경우 천혜의 자연자원인 소백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과 세계문화유산 등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많음에도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영주와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외래관광객이 증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