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봉현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30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에 '사랑의 행복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의 행복 나눔 선물꾸러미' 사업은 매월 봉현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지역 봉사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회원들이 식료품을 구입해 선물꾸러미로 만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7월에는 독거노인, 생계곤란자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7가구를 선정해 주요 생필품 등을 정성스럽게 담아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왕선해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와 폭염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많이 지치고 힘들 것으로 생각해 정성을 담아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사랑의 행복 나눔 꾸러미 사업을 지속해 확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현면 적십자 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