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은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피해 현장 복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가 18일~19일 법전면 피해주택 3곳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협의회 회원 총 50명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택 내부로 밀려 들어온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를 세척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입은 한 주민은 "토사물로 오염된 집을 보고 언제 다 치울지 막막했는데 신속하고 깔끔하게 치워주신 바르게살기 회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택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장은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수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해복구에 임한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