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는 농업회사법인 베리벨벳과 함께 협회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돌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5월 17일 업무협약식과 동시에 진행한 돌봄프로그램으로 텃밭가꾸기 및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활동이 대상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달 17일에 마무리됐다.

특히 지체장애인의 신체활동과 더불어 인지기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데 최고령인 84세 참가자는 돌봄프로그램이 무엇보다 기다려졌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재욱 영주시지회장은 "지역의 스마트농법을 활용한 딸기농장 베리벨벳과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업 할 수 있음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주 베리벨벳 대표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되어 보람을 느끼고, 돌봄프로그램 1차에 이어 2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