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휴천3동 통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1일과 2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원당천 하천변 및 인근 도로변 일대의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민 이용량이 많은 원당천 하천변 산책로와 서원로 인근 소공원 인도 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하천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와 토사, 유실물 등이 범람해 주민 불편이 컸다.

이날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하천 인근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풀을 정리하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아름다운 거리와 깨끗한 산책로를 만들고자 힘썼다.

한진규 휴천3동장은 "아침부터 수고해 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여러 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 피해로 불편한 다른 지역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