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8주년을 맞은 안동성소병원이 5월 한 달간 '사랑의 달'로 선포하고 백여 년 간의 사랑에 보답한다.

안동성소병원은 5월 4일 병원을 찾는 소아들을 대상으로 소아병동에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 탈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버이날에는 병원 인근 5개 경로당(법상, 상일, 태성, 법석골, 화성)을 방문하여 총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또한, 무료진료와 사랑의 장학금, 교복 전달, 건강강좌, 사랑의 헌혈 등과 함께 5월 한 달 동안 질병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대상포진과 폐렴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효사랑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김종흥 병원장은 "5월 사랑의 달 행사를 통해 성소병원을 성원해주시는 지역민들께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봉사활동과 장학금전달 등 지역 의료기관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역할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5-02 13:18: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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