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월6일 오전10시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장대진·김명호·이영식·김위한·김인중 도의원, 김성진 의장·김대일 부의장을 비롯한 안동시의회의원, 권태환 안동대총장, 김교환 대한노인회 안동지회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김상렬 안동경찰서장, 강명구 안동소방서장, 김명옥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최광윤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및 50사단 123연대 연대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임직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안보 의식을 다졌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 발사, 헌화, 추도사, 헌시,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 바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소중한 가치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요구되는 정신"이라며, "고이 잠들어 계신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시와 안동시민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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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6 15:15:2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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