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에서는 2017년 하반기 여성교육을 8월 21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실시한다. 또한, 주간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 대상으로 야간교육 수강생을 오는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2017년 하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회관 4층 대강당에서 교육생과 강사,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자격증, 취미·교양, 취업지원 등 3개 분야 38개 과목이 운영되며, 특히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반찬창업, 카페창업 등 취업교육 과정이 강화됐다.

교육기간에는 교육생 편의를 위해 여성자원봉사회에서 어린자녀 돌봄 서비스를 위한 일시아동보호실을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나눔장터 운영하고 한다. 또한, 회관 1층에는 북 카페를 설치해 여성들의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야간교육 수강생 모집은 남·여 구분 없이 19세 이상 안동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2개월 과정으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19개 반 385명을 모집하며, 기존 생활요리반와 제과제빵반, 에어로빅반 등의 운영은 물론 요가, 천아트, 통가죽공예, 이미지메이킹, 홈카페 등 5개 반을 신설했다.

안동시 여성복지회관 우태남 관장은 "교육생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여성들이 일상에서 쉬어갈 수 있는 힐링공간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하반기 야간교육은 주간에 사회참여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남·녀 구분 없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여 준비한 교육인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08-21 12:01:5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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