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등록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인정보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지 2년이 경과한 회원은 안동시립·강남어린이도서관이 개인정보를 보유하는 것에 재동의해야 회원 자격이 유지돼 도서관 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회원 가입한지 2년이 경과한 회원은 전체 60%, 9천여 명으로 처음 시행하는 만큼 일제정비 기간을 별도로 정해 개인별 문자 연락 등 집중 홍보해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경과기간에 따라 수시로 문자를 보내 회원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유 재동의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시 표시되는 재동의 페이지에서 수행할 수 있으며, 직접 도서관 방문 시에도 가능하다. 재동의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내년부터 자동으로 회원탈퇴 처리되고 개인정보가 삭제돼 도서관 대출 등을 하려면 회원 재가입을 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등록 회원이라면 2년마다 재동의를 받아야 하며,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일제정비 기간 내 재동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2017-08-31 11:17: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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