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와 연계해 '추석 명절나기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추석 명절나기지원 서비스'는 자활후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소외받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60가구를 대상으로 준비한 추석선물(김세트, 라면1박스)을 각 세대별로 방문하여 전달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 직원 4명이 2인 1조로 한 팀을 이루어 개인차량을 이용해 관내 일원의 대상자 가정으로 준비한 명절선물을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명절마저도 외롭게 보내는 재가 장애인이 많다."며 "소외된 장애인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지역 기관 및 단체,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전해지길 희망하며, 아울러 명절의 기쁨을 본 복지관과 함께 하면서 훈훈한 이웃의 정과 가족애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에서는 27만원 상당의 김 선물세트 20박스를 후원해 주었고, 본 복지관에서는 김 선물세트 40박스와 라면 60박스를 준비했다.

2017-09-25 10:45: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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