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는 11월8 ~ 9일 양일간 충북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제10회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조현신(고2)군이 금상을, 전통악기(단체)부문에 영명 두드림 사물놀이팀이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 대회는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장애학생들의 장애의지 극복에 대한 격려와 비장애인의 장애 인식 전환 유도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로 4개부문 서양음악, 한국음악, 서양음악(단체), 한국음악(단체)로 나눠 실시되었는데 안동영명학교는 출전한 2개 부문 모두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춘 교장은 "수없이 많은 연습을 통해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에 노력의 결과"라고 칭찬했으며, 또한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좋은 결과로 만들어낸 지도교사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2017-11-10 16:27:3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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