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은 12월 15일 오후 1시30분에 회관 4층 대강당에서 하반기 교육을 마감하는 수료식을 개최한다.

지난 8월 21일 개강한 하반기 여성교육은 4개월 과정으로 기술 및 자격증 17과목, 취미·교양교육 15과목, 취업지원반 6과목으로 편성해 총 768명이 등록했다. 이날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61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 된다. 하반기 교육과정에서 자격증 취득 교육생은 현재까지 한식 및 서양조리, 바리스타 등 95명이 합격했으며, 일부과목은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라인댄스, 민요, 요가, 에어로빅 등 4개 과목의 교육생들의 공연에 이어 수료식을 진행하고 식후 행사로는 오카리나, 통기타연주 등 3개 과목의 기량발표와 교육생들이 마련한 시음과 작품전시장을 감상하며 2017년 여성교육을 마무리한다.

또한, 전시회는 한식조리, 전통한복 등 26과목에서 4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교육생들이 직접 시연하는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을 경험해 볼 수 있고, 다도예절반의 전통 차, 바리스타반의 원두커피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우태남 여성복지회관장은 "여성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경제적 자립기반 도모를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12-15 11:17: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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