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테니스의 유망주로 손꼽혀 온 정보영(복주여중, 국내주니어 10위) 선수가 지난 2월 2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ITF 캄보디아국제주니어대회(5그룹) 결승전에서 경산여고의 박령경(국내주니어 17위)을 6-3, 6-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보영은 단식우승 전날(23일) 박령경과 호흡을 맞춰 복식결승에 올라 1번 시드 리선진(중국)-고야마 코코미(일본) 조를 6-2, 6-3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보영은 단식과 복식에서 좋은 경기운영을 펼쳐 전부 스트레이트 격파했다. 지난 1월 정보영은 15세 이하 아인컵에 이어 올해 2연승 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무대 2관왕을 차지한 정보영은 랭킹포인트 총 35점을 획득했다.

한편, 올해 정보영 선수는 'ITF 랭킹 100위권 안에 진입과 소년체전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2018-02-26 11:40: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