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제천, 밀양 등 잇단 대형화재에서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능력이 중요시됨에 관계인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8일까지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 가능한 대상은 목욕탕(찜질방 포함)과 병원(요양병원 제외)이며,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평가항목은 ▲화재진압모의훈련(40점) ▲옥내소화전 소방호수 전개(20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20점) ▲안전상식 퀴즈대회(20점) 4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하며, 최우수 대상에 선정된 기관에는 도지사 표창 등 각 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평가 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소방시설점검 등 자위소방대 컨설팅 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서 주관 훈련이 아닌 관계인 중심 훈련으로 관계인의 대응능력을 키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경진대회에서는 안동병원 전문요양센터가 93점을 얻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2018-03-23 12:33:0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