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5월 17일 장애인유권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선거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투표소를 운영했다.

오는 6월 13일 실시예정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다양한 선거종류와 투표용지가 7매나 되는 등 투표절차가 복잡함에 따라 선관위는 선거종류와 투표용지 등 선거제도와 투표절차 방법에 대해 단계적·반복적으로 안내했다.

선관위는 체험투표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참가자가 투표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복잡한 투표절차를 이해하여 무효투표를 방지하고 소중한 참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유권자의 모의 투표용지에 실제 체험투표를 실시, 무효투표에 대해서는 유형별로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무효투표 방지대책을 강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장애인 유권자가 선거제도와 투표과정을 보다 잘 이해하고,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참정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선거참여 보장과 무효투표 방지를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7 17:44: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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