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안동시 정신건강 종합대책(2016∼2020년)에 따라 스트레스 고위험군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마음 톡(talk) 톡(talk)'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위험직 공무원(소방·경찰·사회복지공무원), 사업장 근로자,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산전후우울증 대상자,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정신건강 집중관리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공무원(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요양보호사(안동병원전문요양센터), 산모(안동시보건소), 독거노인(옥동2주공 아파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상담을 총 4회 진행했다. 특히 우울, 불안, 직무스트레스, 수면 등 정신건강 검진 및 심층상담을 통해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발굴함으로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제공 등 집중적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하반기에도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이 지속될 예정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마음 톡(talk) 톡(talk)'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치료받도록 도움으로써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25 11:19: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