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17일 영천시 보현산자연수련원에서 열린 '팜파티 및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함께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가운데 '경북 농촌 교육농장 감성의 어울림 속으로 희喜낙樂팜파티'라는 주제로 한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7개 시·군의 농촌교육농장주들이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이 중 3곳이 우수 농장으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쪽을 이용한 염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쪽빛아침 농장주' 서옥분 씨가 참가했다. '쪽풀의 꿈과 나의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구와 직접 체험을 하는 것과 같은 형태의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교사, 도시소비자, 농촌교육농장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각 지역 교육농장주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나뭇가지를 이용한 왕관 만들기, 들꽃 미니 액자 만들기, 손수건 쪽빛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 프로그램 우수상을 계기로 농촌교육농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08-20 19:50: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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