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원 중인 학교 밖 청소년 18명이 8월 8일에 시행된 2018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 최종합격 또는 부분합격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검정고시에 지원한 20명 중 18명이 합격해 9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학습을 위한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학습지도 외에도 상담지원, 자격증취득지원, 취업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대학 진학 및 취업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 중학교 졸업 후 학업을 중단했던 양모(18)씨는 인터넷 강의지원, 안동시에서 지원하는 특별지원 등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 평균 98.85점의 높은 성적으로 합격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나 문의는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화(054-841-7937) 또는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ad1318.or.kr)로 확인할 수 있다.

2018-08-29 11:39: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