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18일 오전 11시에 복지관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망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기획됐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안동시의 북한이탈주민 거주정착 지원으로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녀양육, 보건의료, 심리·정서적 지원, 취업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명절에 어울리는 '한과'와 '김세트'를 준비했으며, 안동경찰서 정보보안과와 안동경찰서 보안협력위원의 협조한 생필품 세트를 나눔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명절의 정을 나눴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항상 저희를 생각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총괄하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정철환 관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 가족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당한 안동시민의 한사람으로 앞으로 희망찬 생활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09-18 11:36: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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