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권광택 부의장은 '중소도시의 도시재생 방향과 전략적 과제'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주민협의체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월 7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안동시와 사단법인 도시정책경영연구원이 안동시의 도시재생 전략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방향과 시사점에 대해 이상준 LH도시재생지원기구 수석연구원이, 뒤이어 안동시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덕승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발제 후 토론을 진행했다.

권광택 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결국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 그 지역의 문제와 지역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협의체 합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이 가능하고, 사업추진과 지속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협의체가 자립해서 사업을 지속하는 것 역시 선정 되는 것만큼 중요한 문제."라며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때 까지 전문가와, 행정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마중물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청 준비 중인 용상동, 태화동 지역도 현안을 분석하고, 주민조직이 더 단단한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당부했다.

2018-11-08 13:33: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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