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와 (사)안동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1월 30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한국형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경북지역 ICT&SW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지역산업과 ICT&SW 융합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안동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8 안동지역 산업 기반 ICT&SW 융합 공공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을 수상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금년도 협회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것으로 유관기관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성욱 박사의 사회로 권영세 안동시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권순태 안동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다.

포럼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메이커사업 연구위원으로 있는 김윤정 박사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기반 메이커 운동 및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역산업과 ICT & SW의 융합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FAB 김진욱 소장의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안동대학교 심재창 교수와 고주영 박사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위한 스마트 응용 디바이스 제작 사례'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지역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의 주제로 패널토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패널토의는 안동대 김현기 교수의 사회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안동시 조풍제 팀장, 안동대학교 이영태 교수, 도미노웹 김재엽 대표 등이 패널로 구성되어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특히,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안동대학교에서 IoT를 활용한 스마트 응용 디바이스 제품과 목공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포럼을 주관하는 (사)안동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경북북부 지역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으며, 21세기 지식기반 산업의 발전과 무한경쟁 시대를 맞이하여 소프트웨어산업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 ICT & SW 융합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안동소프트웨어산업협회 김현기 회장은 "오늘 포럼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 혁신역량을 축적하는 지역 메이커 스페이스의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11-30 11:30:2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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