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28일 오후 2시 안동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학교 홍보의 일환으로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희 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이자 작년도 논술 출제 위원인 정진현 교수 및 경희대학교 입시 관련 관계자 및 재학생이 안동을 찾아 경희대학교 관련 입시 요건과 논술요령, 교육과정, 학교생활, 취업지원 등을 설명했다.

경희대학교는 올해부터 수시 2-1, 2-2, 정시 등 3회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수시 2-1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우선해 선발하고 2-2는 교과우수자를 위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는 특기 면접 학생부 기타 항목의 성적을 보며 수능점수가 당락을 결정할 전망이다.

경희대학교는 정진현 교수는 기초교육강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몰입심화교육, 학교의 제도 등을 설명하며 "3천명 이하 그룹에서 경희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모두 취업률 1위를 달리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전반 적인 사항 까지 책임지는 학교"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의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 주요 특징을 보면 ▲수시모집 확대(서울63%, 국제70%) ▲정시모집 논술고사 폐지 ▲우선선발 확대 ▲입학 사정관 전형 신설 ▲모집기간별 전형요소 차별화 ▲계열별 수능영역 차중 반영 ▲서울캠퍼스 정시 모집군 변경(다군에서 나군으로)를 들 수 있다.

설명회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경희대학교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설명회장을 찾게 되었다."라며 "설명회를 통해 좀 더 쉬운 방법으로 경희대학교에 입학 할 수 있는 방법과 경희대학교 논술 고사의 유형 및 채점 방안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진현 교수는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써 옛 부터 인재가 많이 배출된 고장"이라며 "경희대학교는 UN 및 NGO에서도 재학중인 학생을 인턴쉽으로 뽑는 유일한 대학이고 56개국 304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해외 대학의 복수 학위제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캠퍼스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을 통해 오는 10년후 까지 8천억의 예산을 들여 현재 보다 더 아름다운 캠퍼스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국립대학보다 사립대학이 더 유명한 대학이 될 것이고, 가장 앞자리에 경희대학이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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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8 17:17: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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