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G-콘텐츠 누림터의 결과물과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기 위해 지역 상인들과 손 잡고 오는 12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용상5주공아파트 골목일대(경동로 999)에서 프리마켓을 연다.

이번 프리마켓에는 우드라이프, 예빈아트 등 20여 명의 셀러들이 참여해 아주 특별한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7세에서 9세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던 G-콘텐츠 누림터 '동화책 만들기' 수업에서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이용해 제작한 열쇠고리, 손지갑, 에코백 등이다.

마켓에서는 안동의 수공예품 셀러가 만든 여러 가지 생활 소품과 마카롱, 수제청 등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G-콘텐츠 누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쓴 자서전, 사진일기, 동화책도 함께 판매한다.

이종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999마켓을 통해 G-콘텐츠누림터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지역 내 콘텐츠 생산자와의 상생협업, 콘텐츠 생산 활성화 및 매출상승 효과를 기대한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첫눈 같은 기회인 999 마켓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지역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들을 접하고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안동시 및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이야기의 숲이 운영하는 G-콘텐츠누림터는 지역민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지난여름 시즌1 강좌 '내가 만드는 전래동화책'이 진행됐고, 현재 시즌3 과정인 한옥 특강, 마이크로 드라마, 1인 미디어 영상 제작 특강, 독립운동가 구술 채록특강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또한 G-콘텐츠누림터는 2019년 1월 7일부터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되는 6개국 초청 강사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회 안동 청소년 국제 영화·애니메이션 캠프의 개최도 준비 중에 있다.

G-콘텐츠누림터 프로그램 참여는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gcube.or.kr) '교육강좌 신청>콘텐츠누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림터 사무국(054-843-1977)로 문의하면 된다.

2018-12-18 17:14: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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