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 해볼 수 없는 경험을 드림스타트에서 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드림겨울학교' 종강식에서 한 초등학생이 관계자들에게 전한 말이다.

안동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월 25일 '2019 드림겨울학교' 종강식을 가졌다.

드림겨울학교는 사례관리아동 중 겨울방학 기간 가정에 홀로 남겨질 우려가 있는 3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찾자’라는 주제로 3주간 진행됐다.

오전에는 플로리스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운영, 푸드스타일리스트 등의 직업체험과 방송댄스, 에코백 만들기를, 오후에는 성장기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꿈 찾기 즐거운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스스로를 칭찬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로 파티플래너라는 직업 체험과 함께 '스몰파티-드림종강식'을 준비해 그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3주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들로 강의실을 꾸미며 직접 스몰파티를 마련했다.

한편, 안동시 드림스타트는 지금까지 방학 돌봄 프로그램을 10회 진행했고, 287명의 아동이 수료했다.

안동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8 12:00: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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