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빙상선수단은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51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남자초등학교A조 종합우승, 여자초등학교A조 종합준우승, 초등부B조 종합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에서는 매년 겨울, 전교생이 3일간 스케이트교실에 참여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교내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9년 1월에도 제46회 교내빙상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안동부설초등학교만의 특색 교육을 이어가며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발굴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2013년에 교내 빙상부를 창단하여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창단 이후 전국동계체전에서 금2, 은1, 동4를 획득하여 빙상 부분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했다.

권혁직 교장은 "전국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은 학교, 학부모, 선수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5 15:40:1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