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는 댐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 증진 등 지역사회 돌봄사업(커뮤니티 케어)을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안동·임하댐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월 20일 K-water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지역자활근로사업 위탁기관인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와 지역사회돌봄사업 등의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댐상류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지 않는 검진항목까지 확대시행하고 요양보호사를 통한 일대일 맞춤 사후 질환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동절기 방한복 지급 등 사회적 약자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안동·임하댐의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지키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여건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상찬 K-water 안동권지사장은 "지역사회 돌봄사업 등을 통하여 댐상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으며, 금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들인 만큼 시행과정에서 혼란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향후 이러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댐의 사회적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9-03-20 15:05: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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