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동중앙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은 북후면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 A씨 가구로,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들장 교체, 가마솥 교체, 안방 도배 및 장판 교체, 안방 문 교체, 안방 등 교체, 배수로 정비, 주변 환경 정리 등을 통해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A씨는 "기존에 구들장이 오래되어 갈라지고 깨져 구들장 사이로 그을음이 올라와서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새로운 구들장으로 교체되어 이제는 안심하고 군불을 피울 수 있겠다."며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앙라이온스클럽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봉사활동으로 회원 간의 화합과 이웃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타 봉사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중앙라이온스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구현을 실현하는데 한 발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 실현하고자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9-05-01 11:08: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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